드디어 내 인생 첫 카메라 삼성 NX2000을 지르다...

 이전에 삼성 카메라는 좋은 수식어는없고 노이즈...듣보잡....호갱....느린성능....Trash.....

작년까지도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몇년사이에 NX 시리즈를 꾀나 많이 내놓았고

나올때마다 발전속도가 상당하다는 평들이 많았다

30~40만원대 입문기를 고르다보니 선택의폭이 크진 않았지만 센서크기와 가성비 위주로 보다보니

삼성 미러리스 NX2000이 눈에 확뛰었다 몇개월 전까지만해도 가격대가 은근히 높아서 애매했는데...

초기 출시가격이(20-50mm 번들 렌즈 패키지) 60만원안팎 이였지만 지금은 거의 반값이되어 34만원정도면 구매가 가능한데다가

카드할인,쿠폰 적용으로 32만원대로 기회인듯하여 질러버렸다 삼성이 가성비로 밀고나가는 분야가 있다니?!

이가격대에 센서 크기가 1:1.5를 자랑하며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번들 렌즈포함 아담한 사이즈의 미러리스는 확실히 없다....

세부적인 기능이나 스팩은 중급제품들보다 떨어지나 큰 문제없이 기본기에 충실하고

어짜피 카메라를 제대로 다뤄본적도없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나에게 입문용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제품인 것 같다

카메라를 글로배웠습니다

 

유명 카메라 리뷰사이트인 팝코넷 NX2000 전문 리뷰 (http://www.popco.net/zboard/view.php?id=dica_review&no=866)

에서도 가성비를 높게사면서 평점 8/10점을 받았다 리뷰에서 물론 전문가가 찍어서 잘 나온 것도있지만

확실한건 센서값은 제대로 하고있다는 것이고 아웃포커싱이 똑딱이나 폰카와는 차원이 달라보였다

카메라보다는 번들 렌즈에서 오는 한계가 더 눈에뛰었다 

뉴비 삼성이지만 웬만한 기본적인 촬영기법은 할 수 있을정도의 기능은 충분히 갖춘걸로 보인다

전문가급 모델은 아직 존재하지도 만들어낼 수준도 안되겠지만 분명한건 이제 삼성만의 장점, 매리트가 확고해졌다는 점이다

 

올해 NX Mini나 NX 3000도 출시했으나 3000은 셀카가 가능하지만 나온지 얼마안되서 50만원중후반으로 비싼편이고

미니는 기능과 다른 스팩들은 좋으나 센서가 하향되고 렌즈가 똑딱이 디카에 가까운 애매한놈인 것 같다

아직 여러가지로 삽푸는 중이지만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직업적으로 쓸게아닌이상 이제 삼성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