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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튜닝

투렉스 아크릴 케이스 E5 구매&조립기 (1부)

<1부 - 투렉스와 만남>

옛날에 아크릴케이스는 대부분 소수의 능력자들이 직접 작은사이즈로 자작해서쓰는 경우를 가끔 보았었는데

당연히 보통사람은 엄두도 내질못했었다 인간은 어떤 사물이든지 유리나 얼음부터 보석이나

무슨 케이스건 윈도우7의 에어로 테마건 풍선이건 우산이건 장난감이건간에 뭔지모르게 투명한것에 끌리는건 확실하다

본능(므흣?)인지 뭔지 알 수 없지만..

 

투렉스라는 아크릴케이스 회사가 있다는걸 안지도 얼마안됐었고 일단 가격대가 높아서 쓸일도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투렉스 홈페이지에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새로출시한 미들타워 E5를 공동구매를 하는게 아닌가? 마침 일정기간 할인중이라 미들타워급 아크릴케이스를 나름 저렴하게

6만원정도에 손에넣었다 현재 정가는 8만2천원이나한다 작년 언젠가 보았을때 분명 7만9천원 이었던 것 같기도한데?..

정가가 저래도 과거보다는 많이 싸진편이다 직접 조립형태라 인건비가 빠져서 싸졌다고하는데 일단 패스하고 본론으로

 

[이전케이스]

기존에는 그냥 이렇게 심플하고 깔끔한 케이스를 선호했는데...

아래 사진은 히로이찌 쿠거 시리즈 제일 보급형모델이다

한때는 국민케이스였던 GMC 풍2를 사용했었다

 

[투렉스 E5] 

사진 날짜를보니 2012년경에 구입을했을것이다...

리뷰를 염두해놓지 않아서 별로 찍어놓질 못하였지만

간단하게 폰카로(갤럭시플레이어OTL) 발로찍어놓은 사진 몇장을 올려본다

 

팬은 미포함이고 팬그릴 2개와 부가적으로 USB3.0 연장케이블 하나정도.. 당시에는 usb3.0이 보급이 거의안됐었는데

작년에 USB3.0지원 프론트 패널이 출시예정인 E7 사진에 포착됐는데 아직도 도통 소식이없다;

 

나사통과 설명서(슬라이드쇼/확대가능)

나사통 이라기보단 시중에선 보통 약통으로 팔던데ㅎ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섞일일도없고 뚜껑도 뻑뻑하지도않고 딱딱 잘맞고 뽁뽁이 처럼 손맛도 좋다

마감이 좋은게 아마 메이드인 코리아?! [웬 약통리뷰를 하고있는거냐

0123

 

▽조립도중 - 열정의 흔적...은 개뿔 그냥 개판 [꼴랑한장

보호필름을 떼고나면 먼지가 잘붙어서 극세사천으로 문질러주는 수고도있었다

 

완성! 이라고쓰고 이제 시작이라고 읽는다 ㄷㄷ

조립을 하고나서 느낀건 조립은 어렵지않으나

보호 테이프를 양면으로 일일히 하나씩 떼는게 더 힘이든다는것이다--

접착력도 좋은편이고 손톱이 나가는줄알았다

 

우측 - 철재 케이스와 다르게 한가지 약점은

우측 뚜껑이 없어서 쿨러 가이드 장착시에 보드를 들어내야한다

전원/리셋 버튼부는 사용환경에따라 아래나 위로 이동가능하다

 

상단에 그릴을 얹은모습  냄비 받힘대로 써도 될듯

 

후면 PCI 부 - 나사 고정방식이 아닌 독창적인 가이드방식이다 정말 발로찍었구나

 

하드와 SSD의 독특한 장착 가이드도 눈에잘뛰게 표시해보았다

하드는 위쪽에있는 3.5인치 가이드를이용해서 세로방향으로 4개를 장착 할 수 있고

아래쪽 가이드는 2.5인치 SSD 4개를 가이드 위치를 바꾸면 하드를 2개장착 할 수 있다

(좀더 근접 사진은 SSD사용기에...)

 

휴~ 사진이 조금씩 흔들려서 2년후에 후처리하는데 고생할줄이야ㅠ

포토샵을 갖고 놀다보니 써먹지도 못할 사진까지 보정해서

글을쓰고나니 주말이 다갔다 1부는 여기서 끝

 

 

ps. 다른 리뷰를보니 요즘 나오는 제품은 전원패널 옆에 온보드 USB3.0 단자 한개가 추가로 뚫려있더군요

아이유가 부릅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_- 연락해서 사던지 받던지 해야겠습니다....

사이트 관리가 안되는지 상품 이미지 수정도안되어있고 공지가 전혀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