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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사용기

결국 무접점 키보드가 해답인가? 한성 GTune CHL5 RGB 55G

네.. 결국 기계식도 모자라서 끝판왕인 무접점까지 오게됐군요...

 

[개봉]

한성에서 또 야심차게 준비한 반값? 무접점 키보드!

 12만원대의 보급?형 무접점방식

기존 유명 브랜드였으면 거의 두배가격이였겠지만..

한성덕분에 감히 무접점을 손댈 수 있게됐습니다ㅎㅎ

 따로 들어있는 키캡은없지만... 키캡놀이를 조장하는 권장하는  조촐한 구성

 첫느낌은 예상했지만.. 상판이 조금 싸구려틱한 느낌이납니다

키캡 재질이나 색상은 괜찮으나 마감은 듣던대로 작은 반점이나 흠집 같은게있어서

피부 트러블인줄ㅋ 어짜피 키캡놀이를 할거라 패스~

 무난한 바닥면

 LED를 입맛에맞게 부위별로? 셋팅해봤습니다

다 좋은데 LED가 흰색을 제대로 표현못하고 푸른색으로 나오는게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존 키보드보다(맘에 안들어서 리뷰안한놈 있음ㅎ) 발열이 조금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출연) 2만원대 크로우그립에 최적화된 맥스틸 G20

 

[후기]

키감은 체리 적축+멤브레인 혹은 걸림이 부드러운 갈축이라고하면 얼추 맞을 것 같군요

제일 큰 특징은 누를때 사각거림이 좋고 들어갈때 툭내려앉으면서 찰진느낌입니다

기계식 청축만큼 대단히 중독성있진 않으나 카일 적축이나 멤브레인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여담으로 과거에 저렴한 플런저 방식도(아이락스) 써봤으나 사각거림은 거의없고 

그냥 약간의 걸림이 느껴지고 보강판을 깔아서 묵직한 철판소리가나지만 결국 멤브레인느낌..

 

사실 정전식은 키감은둘째치고 제일 중요한건 키응답성 신뢰성같은 부분인데

적당한 키감과 함께 정전식의 장점으로 타이핑하는 맛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별로 민감하지않고 순전히 중독성있는 키감만을 원한다면

당연히 기계식 청축계열만한건 없다는점 참고하시길

 

또 기계식은 스프링때문에 하중을 전구간 지속적으로 받기때문에 피로도가 심한데

확실한건 직접 느껴봐야 알겠지만.. 이건 툭내려앉는 느낌이라

스팩상 압력인 55g보다는 훨씬 가볍게느껴집니다

 

FN 펑션기능이 많아서 활용도가 좋고 보통 기계식 이상은 멀티미디어키 정도만 

들어갈까 말까인데.. 거기다 소프트웨어로 매크로나 키지정이 자유로워서 브랜드 부럽지않습니다

풀키를 원하는분들도 많지만 전 텐키리스만 찾다보니 저한테는 신의 한수였네요